태국의 짜끄리 왕조의 9명 국왕들

Posted by 향수코디
2008. 1. 28. 15:08 태국정보
# 라마1세(1782-1809) - 짜끄리 왕조(랏따나꼬신 왕조라고도 불림)의 창건자

# 라마2세(1809-1824) - 문학과 예술에 관심

# 라마3세(1824-1851) - 보수적, 반서양적

# 라마4세(1851-1868 몽꿋) - 계몽적, 불교개혁을 주도

# 라마5세(1868-1910 쭐라롱꼰) - 근대화, 독립자주 유지, 왕실중심적 정치

# 라마6세(1910-1925 와치라웃) - 무능한 국정운영, 타이민족주의의 창시자

# 라마7세(1925-1935 쁘라차티뽁) - 의회민주주의 도입에서 우유부단

# 라마8세(1935-1946 마히돈) - 1946년에 피살당함

# 라마9세(1946-현재): 푸미폰 아둔야뎃

짜끄리 왕조의 역대 왕들 중 태국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왕은
1868년부터 1910년까지 통치하면서 국가의 근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나라를 서구 식민지화의 위협으로부터 지킨 라마 5세인 쭐라롱꼰이다.

현 국왕 라마9세 푸미폰은 오늘날 타이 사회의 구심점이자 안정의 상징으로서 존경받고 있다. 타이 사회는 짜끄리 왕조를 긍정적으로 쳐다본다. 비록 국정보다는 연극과 문학에 더욱 많은 정열을 쏟았고 동성연애의 성향을 지닌 것으로 간주되는 라마6세 와치라웃, 우유부단한 성격의 라마7세 쁘라차티뽁, 그리고 비극의 주인공 라마8세가 그 사이에 있으나, 이들은 방콕 왕조의 위대한 두 왕인 쭐라롱꼰과 푸미폰의 찬란한 후광의 그늘에 편안히 누워 있다. 태국 국민은 방콕 왕조의 맥이 쭐라롱꼰, 그리고 그의 손자인 푸미폰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안도감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